#01 우리가 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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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오늘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빅 데이터 분석 활용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변하는 핵심기술 ‘코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 이스라엘 등의 교육 선진국을 뒤따라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전국 초· 중·고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며 코딩 교육 열풍에 동참했습니다.

코딩(Coding)이란 암호, 부호를 뜻하는 영어 Code에서 유래된 것으로, 명령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C언어①, 자바②, 파이썬③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입력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사용하는 말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코드로 바꿔 입력한다는 의미입니다.

① 벨 연구소에서 1971년에 리치(D.M.Ritchie) 등에 의해 개발된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 프로그램을 간결하게 쓸 수 있고, 프로그래밍하기 쉬운 언어

② 웹, 앱, 게임, 교육, 광고 등에 쓰이는 객체지향프로그래밍 언어로 C/C++에 비해 간략하고 쉬우며 네트워크 상의 구현이 용이하기 때문에, 인터넷 환경에서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③ 최근 몇 년 사이 프로그래밍 비전공자들에게 확산되고 있는 언어. 다른 컴퓨터 언어에 비해 간결하고 생산성 높은 프로그래밍 언어

코딩 교육은 단순히 코딩(프로그래밍)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코딩 교육의 중요성은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기업가 ‘빌 게이츠’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의 발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코딩의 실무적인 면에서의 중요성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IT업계 실무자이자 코딩 교육 크리에이터 조코딩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코딩이 정-말 쉬워졌다

‘코딩’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처럼 어셈블리어④, C언어 등 복잡하고 어려운 언어를 사용, 컴퓨터공학적 지식이 있어야만 개발을 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을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스크래치⑤ 및 엔트리⑥를 활용하여 코딩을 하고 있고, 전공자가 아니어도 배울 수 있는 Python⑦, JavaScript⑧, Ruby⑨ 등 접근하기 쉬운 고급 언어들이 개발되어 접근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게다가, 그 과정을 도와주는 Framwork⑩, Cloud Service⑪, API⑫등 편리한 개발도구들이 등장하면서 말뿐이 아닌 누구나 코딩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즉, 위에서 말한 접근하기 쉬운 고급 언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본기만 된다면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도구들을 활용하여 자신이 개발하고 싶은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④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2진 숫자(0,1)로 이루어진 기계어를 사람이 보기 쉽게 문자로 기호화하여 나타낸 것

⑤ MIT에서 개발한 초등학교 필수 교육과정에 사용되는 블록을 조립하는 형태의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⑥ 초등학교 필수 교육과정에 사용되는 블록을 조립하는 형태의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⑦ 플랫폼에 독립적이며 인터 프리터식, 객체지향적, 동적 타이핑 대화형 언어

⑧ 객체 기반의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언어

⑨ 마츠모토 유키히로가 개발한 동적 객체 지향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언어(MRI)

⑩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나 솔루션의 개발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구체적 기능들에 해당하는 부분의 설계와 구현을 재사용 가능하도록 협업화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환경

⑪ 인터넷 클라우드 공간(컴퓨터 데이터)에서 소프트웨어를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서비스

⑫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

조코딩 | 저 역시 코딩과 전혀 연관이 없는 학과를 나왔고, 대학교 4학년 때 처음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1~2년을 공부를 했더니 다양한 웹, 앱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해볼 수 있었습니다. 코딩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누구나 배울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

아이디어와 운이 좋다면 큰돈을 벌 수 있다

출처 페이스북

1) 페이스북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마크 저커버그는 어느 날 갑자기 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한 간편하고 흥미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만들었던 커뮤니티 서비스는 6개월 정도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 최신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손쉽게 만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들게 된 서비스가 대학생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기 시작했고, 점차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하여 현재 기업가치 약 400조 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 저커버그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5위 안에 드는 부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2) flappy bird

베트남의 평범한 개발자가 개발한 게임으로 화면을 탭, 탭 하면서 장애물을 피하는 단순한 형식의 게임입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공부를 3개월 정도만 한다면 몇 주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여 만들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런 과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광고 매출만으로 한 달에 약 16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유저가 급격히 많아지다 보니 개발자는 그 관심과 인기가 부담스러워 서비스를 접고 앱을 내리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구할 수 없게 된 이 게임 어플이 설치된 아이폰이 eBay에서 약 1억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조코딩 유명한 기업의 거창한 서비스나 아주 큰 매출을 올린 사례뿐만이 아니라, 쉽고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통해서도 수많은 IT기업들이 탄생했습니다. 또한 기업이 아닌 1인 개발자로서 한 달에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유용하다

큰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웹 서핑 및 업무 등을 진행, 처리할 때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필자가 인턴으로 근무하며 리서치 업무를 맡았을 당시 기사를 스크랩, 요약하여 정해진 특정 양식에 정리하는 업무가 있었습니다. 직접 하나씩 손으로 작성하고 정리할 때는 다소 긴 시간이 소요됐지만, 코딩 지식을 이용해 기사를 모아 버튼만 누르면 정해진 양식으로 변환되는 ‘업무 자동화 툴’을 개발, 활용하여 매우 효율적으로 업무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코딩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조금씩 실력을 쌓게 되면 필자처럼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IT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꼭 IT 분야의 개발자 뿐만이 아니라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코딩에 대한 기초적인 활용능력이 있다면 큰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코딩을 공부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보나, 비용적으로 보나 전혀 손해 볼게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코딩 언어의 진입 장벽이 매우 낮아졌으며 개발 과정을 도와주는 편리한 도구들도 많아졌습니다. 게다가 코딩을 공부하고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본 게임이나 서비스는 성공과 실패를 떠나 그 자체, 코딩을 활용한 경험이 큰 이점으로 작용하여 취업이나 이직에도 적지 않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업무 자동화를 통해 반복적인 단순 업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등 실생활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배우지 않을 이유가 없는 코딩, 조코딩과 함께 시작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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